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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 원조는 여기 현대옥 전주본점

소소한 맛집

by 소소최 2024. 3.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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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가면 콩나물국밥을 꼭 먹어야 하는가....
어디서나 파는 걸 굳이??
하지만 남편이 가야한다고....
 
홍대입구에 있는 현대옥에 가본적 있는데 맛있긴 했어요.
전주에 왔으니 이왕이면 현대옥 본점으로 가보았어요.
 

현대옥 본점입니다.
2층 건물이에요.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그리 넓진 않지만 자리는 있더라구요.

 

입구에 1층 현대옥본점, 2층 콩나물박물관이라고 써있어요.
콩나물 박물관?? 궁금하더라구요~

 

입구문 열리자마자 세면대가 있어서 좋아요.
 

손님이 많은 곳이라 주문서에 체크해서 전달하는 시스템
콩나물국밥도 토렴식과 끓이는식이 따로 있고
돼지국밥, 순두부찌개, 수육국밥, 곤드레밥 등 여러 메뉴가 있어요.
어린이 식사류로 볶음밥과 현대옥스테이크가 있어요.
현대옥 스테이크는 이름을 바꿔야할듯... 이유는 잠시 뒤에..
 

메뉴판에 각각 음식에 대한 설명이 써있어요.
저희는 대표메뉴인 전주남부시장콩나물국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오징어사리도 하나 주문했구요.
오징어사리를 넣어먹어야 진정한 전주콩나물국밥이니까요~
 

그리고 고딩딸은 콩나물국밥 먹기싫다고해서 어린이메뉴로ㅋㅋㅋㅋㅋ
현대옥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어린이메뉴인데 국밥보다 천원 비쌈ㅋㅋㅋ
 

저희는 2층에서 먹었어요.
1층은 빈자리가 없어보였어요.
2층도 얼마 안지나 꽉 차긴했어요.

 

밥과 반찬 셀프코너가 있어요.
 

콩나물과 김과 반찬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더 드세요.
저희도 콩나물과 김은 더 먹었어요.
 

통나물국밥 기본 세팅
그닥 필요치 않은 반찬 3종과 꼭 필요한 김~
 

콩나물국밥이 나왔어요.
수란이 같이 나와요.
수란을 국밥에 넣는게 아니라 수란그릇에 콩나물 국물을 몇스푼 넣어서 섞어먹는거라고 들은듯
근데 저는 수란은 별로 안좋아해서 반만 먹었어요.
남편은 고소하고 맛있대요.

 

추가로 주문한 오징어사리
콩나물국밥에 들어있지 않아서 꼭 추가주문해야하요.
저희는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는데 양은 둘이 먹기 적당해요.

 

그리고 문제의 현대옥스테이크
이게 무슨 스테이크??!!
너무 부실해보이지 않나요...
함박스테이크라고 이름을 바꾸는게...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우고기를 섞어 만들었다고하니 좋긴한데 그래도 비주얼 무엇...
밥 조금에 피클 3개 무엇... 샐러드라도 좀...
이게 9천원...
 

다먹고 바로 옆에 있는 콩나물박물관에 가보았어요.

 

콩보다 콩나물이라네요.
다행이에요.
저는 콩은 안좋아하는데 콩나물은 좋아하니까요ㅎㅎㅎ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공간
엄청난 공간인줄 알았으나 거울이었다는....ㅎㅎㅎㅎㅎ

 

콩나물 조형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았어요.

 

 

 

콩나물로 전주의 강을 표현했대요.

 

 

만화로 보는 현대옥이 흥미로웠어요.
그냥 글로 써있으면 안봤을텐데 만화라서 보고싶어지는~

 

 

9월 9일은 콩나물데이!
현대옥에서 미는 날인가봐요ㅎㅎㅎ
콩나물은 몸에 좋으니 콩나물데이 좋은 것 같아요.
 

 

콩나물국밥에 대한 지식도 줍니다.
 

 

 

사실 장사하는 곳에서 이런 공간을 할애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손님 더 받을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고 꾸며놓느라 돈도 들어가고
그런데도 이렇게 볼거리를 제공해주신 현대옥에 박수~~!!! 

 

너무 공손히 받으려다 막걸리잔이 떠있어서 다시~

 

주차장에도 재미난 그림 그려놓으신 정성!
현대옥 콩나물국밥도 맛있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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